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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하면서 일도 할 수 있는 디지털노마드나 워케이션에 관심이 많으신가요? 한국이나 일본에서 최근 워케이션 비자가 발급되면서 더 핫해졌습니다. 가장 인기가 있는 독일, 호주, 에스토니아, 태국, 베트남, 말레이시아의 비자 발급조건과 준비 시 필요한 꿀팁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멋진 노마드의 삶을 준비해 보세요.
1. 디지털 노마드, 워케이션 비자
- 디지털 노마드 비자 및 워케이션 비자는 자격이 갖춰진 사람들이 일정 기간 동안 해당 국가에서 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는 비자입니다.
- 나라에 따라서 독일처럼 프리랜서비자라는 다른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.
디지털 노마드(Digital nomad) |
- '디지털 (digital)' 과 '유목민 (nomad)' 을 합성어 -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원격근무하면서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들을 말한다. |
워케이션 (Workcation) |
- '일 ( work)' 과 '휴가 (vacation) ' 의 합성한 신조어 -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형태를 의미한다. |
- 관광비자 또는 단수비자와 다르게 1~5년 이상의 장기거주는 물론, 그 기간 동안 출입국이 자유롭고 비자가 있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의료지원이나 근로자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.
2. 디지털 노마드 비자 발급 국가들
- 유럽 : 독일, 에스토니아, 체코, 스페인, 헝가리, 포르투갈, 그리스, 노르웨이, 에스토니아, 조지아, 아이슬란드
- 아메리카 : 캐나다, 멕시코, 브라질, 코스타리카
- 아시아 : 한국, 일본, 태국, 태국, 말레이시아, 두바이, 아랍에밀레이트
- 오세아니아 : 호주
3. 디지털 노마드 비자 발급 조건 & 준비서류
- 기본 조건
- 기본 준비서류
- 대부분의 나라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서류이며, 나라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.
- 일반적으로 해외는 비자발급처리가 느립니다. 나라마다 다르지만 보통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발급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1개월에서 최대 5개월이라고 볼 수 있으니 비자기간을 여유 있게 확보하고 준비해야 합니다.
4. 디지털 노마드 인기국가 - 독일, 호주, 크로아티아, 태국, 말레이시아, 베트남
1) 디지털 노마드 인기국가 - 독일
- 유럽은 디지털 노마드에게 성지와 같은 곳으로 대표적인 인기국가인 독일은 2020년부터 디지털 노마드에게 ‘Free-lancer Visa(프리랜서 비자)’를 발급하고 있습니다.
- 프리랜서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위에서 공유한 기본 증명서류 외에도 건강 보험과 주소 증명을 해야 합니다. 독일은 신원이 증명되지 않은 사람들이 집을 구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주소 증명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.
- 독일 프리랜서 비자 필요 서류
2) 디지털 노마드 인기국가 - 호주
- 디지털노마드에게 인기가 많은 도시는 시드니, 멜버른, 브리즈번, 골드코스트, 퍼스가 있습니다.
- 숙소에서 일할 공간이 없다면, 위워크(WEWORK)나 저스트코(JUSTCo)와 같은 공유 오피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.
- 1년짜리 워케이션 복수비자를 발급할 수 있어 비자를 발급받고 나면 저가항공을 이용해 뉴질랜드 여행이 가능합니다.
- 호주 디지털 노마드 비자는 ETA비자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.
3) 디지털 노마드 인기국가 - 에스토니아
- 북유럽에 위치한 에스토니아는 유럽 내에서도 새로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진보적인 국가이다.
- 에스토니아 디지털노마드 비자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받는다.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. 자세한 비자 조건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.
4) 디지털 노마드 인기국가 - 태국
- 치앙마이, 방콕 등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인기가 많은 태국도 디지털 노마드 비자, LTR 비자가 있습니다.
- 태국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최대 90일까지는 비자 없이 체류가 가능합니다.
- 비싸지만 장기거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LTR비자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.
5) 디지털 노마드 인기국가 - 베트남
- 베드탐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2023년 8월 15일 이후 최대 45일만 체류가 가능합니다.
- 저렴한 물가와 베트남 음식으로 인기가 많기 때문에 태국과 함께 한 달 살기나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.
- 베트남에서 디지털노마드비자의 명칭은 Vietam E-Visa (베트남 이비자)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.
6) 디지털 노마드 인기국가 - 말레이시아
- 에어아시아의 허브인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가깝고 저가항공사 이용이 가능해 저렴한 비용으로 항공권을 끊을 수 있습니다.
- 수도인 쿠알라룸프르도 유명하고 레고랜드나 싱가포르와 가까운 조호바루도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지역입니다. 그 외 한 달 살기로는 코타키나발루, 랑카위가 있습니다.
-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노마드 비자의 정식 명칭은 DE 란타우 노마드 패스(DE Rantau Nomad Pass)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.
5. 디지털노마드 / 워케이션 - 출발 전 준비물 & 팁
(1) 여권 확인 -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이 남아있어야 유효한 여권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
(2) 비자 해결 - 한국여권의 경우 거주기간이 3개월 미만이라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특별한 비자가 필요하지 않지만 장기거주를 생각한다면 해당국의 비자를 받아야 한다. 해외는 비자 발급비용이 긴 편이니 몇 달 전부터 미리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.
(3) 시차 확인 - 한국과의 시차를 미리고려해야 밤낮이 바뀌어 고생하지 않습니다.
(4) 의식주 해결 - 여행과 다르게 장기거주이므로 집세, 전기세, 수도세, 인터넷비용, 옷값, 식비등과 같이 장기 체류 비용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. 수입보다 지출이 크지 않도록 재정적인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게 좋습니다.
(5) 안정적인 인터넷 - 디지털노마드에게는 인터넷이 필수품이다. 와이파이연결 및 속도가 원활하지 않으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. 줌과 같은 화상회의도 해야 한다면 인터넷 속도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
(6) 장기여행자보험 - 코로나시대에 확인했지만 의료 관련 시설은 한국이 가장 뛰어납니다. 해외는 의료비가 비싸고 의료 시설이나 서비스 또한 좋지 않기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에게는 여행자보험은 꼭 필요합니다. 일반 여행자 보험 외에, 장기 여행자 보험 상품이 별도록 있는 곳이 많아 3개월~1년 이하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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